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과 한국물기술인증원은 우수 물 기술의 시장 진입과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물기술 성능검증' 제도의 공동 운영에 협의하는 내용의 협약식을 14일 개최했다.
'물기술 성능검증' 제도는 물기업이 제시한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성능을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검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러한 검증제도가 정착된다면 물기업의 기술을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실증화시설을 활용해 독립적으로 검증할 수 있으며, 높은 신뢰도 확보가 가능하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한국물기술인증원은 검증제도 공동수행을 통해 기술검증의 공신력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제도 법제화 및 기업 인센티브도 점차 확대시킬 방침이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물기술의 인‧검증은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단계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핵심적 역할이다"며 "한국환경공단은 인‧검증을 완료한 우수한 물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석 한국물기술인증원장은 "기존 물산업 관련 제품 및 자재 인증뿐만 아니라 공정 및 시스템에 대한 검증을 통해 물기업의 글로벌 기술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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