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출향인 기업가 고향에 매년 1천만 원 상당, 이웃돕기 물품 전달

김성규 트루파인더 대표 봉화군에 쌀 330포 기탁

츌향인 김성규(왼쪽 세 번째) 씨가 봉화군에 쌀을 기탁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츌향인 김성규(왼쪽 세 번째) 씨가 봉화군에 쌀을 기탁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출향 기업가가 매년 고향 이웃들에게 1천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을 전해 오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한다.

김성규 트루파인더 대표는 14일 경북 봉화군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10㎏ 쌀 330포(1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봉화군 소천면 남회룡리가 고향인 김 대표는 지난해에도 고향 이웃들에게 쌀과 LED 안전모(1천만원)를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고향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고향 이웃들에게 해마다 온정을 전해줘 고맙다"며 "기탁받은 쌀을 지역 내 소외계층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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