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1천157명 모집에 6천952명이 지원해 6.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항공계열학과는 코로나19로 항공산업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기대 이상의 선전을 보였으며 간호보건계열 등 취업에 강한 학과와 자기개발로 역량 강화를 극대화할 수 있는 학과들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학과별 경쟁률은 간호학과가 19.32대 1로 가장 높았고 물리치료학과 17.77대 1, 임상병리학과 9.43대 1 등을 기록했다. 항공계열 학과는 항공운항학과 4.4대 1, 항공기계공학과 4.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멀티미디어학과 7.71대 1, 경찰행정학과 6.47대 1, 사회체육학과 5.29대 1 등 전통적인 인기 학과들도 꾸준한 경쟁률 강세를 이어갔다.
김태선 경운대 입학처장은 "경운대는 지난 10년 동안 항공기 제작 및 서비스 등 항공산업 전 분야의 교육 인프라를 충분히 구축하며 영남권 유일의 항공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고, 최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으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통합신공항 시대 지역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인재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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