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 어린이집 코로나19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 방역 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A어린이집 원생 1명과 학부모1명 등 2명을 시작으로 A·C어린이집 원생과 교사, 학부모 등 15명이 15일 추가로 확진됐다"며 "14일 A·C어린이집을 2주간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15일 확진자 가족 중에 C초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이 있어 이 학교에 임시진료소를 설치, 교직원과 학생, 가족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학생들은 모두 재택교육으로 전환했다. 확진자와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이동경로와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덧 붙였다.
특히 이번 확진자 가운데는 얀센과 화이자 백신 등을 1·2차 접종을 받은 보육교사와 학부모들도 3명이 돌파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시민들의 개인방역 준수가 어느때보다 절실한 실정이다.
영주시 방역당국은 "자발적 코로나19 선제 검사는 무증상 감염자 확산을 막고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 저지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해 2월부터 21일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5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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