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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북한, 순항미사일 공개 이틀만에 동해로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북한 국방과학원은 9월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장거리순항미사일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국방과학원은 9월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장거리순항미사일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발사된 장거리순항미사일들은 우리 국가의 영토와 영해 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를 따라 7천580초를 비행하여 1천500㎞ 계선의 표적을 명중했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북한이 15일 오후 중부 내륙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올 들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이번이 다섯 번째로,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해 성공했다고 발표한 지 이틀만이다.

앞서 북한은 바이든 미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22일과 3월 21일 순항미사일을 발사했고, 같은 달 25일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통상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을 탐지하면 신속히 언론에 알려 왔다.

합참 관계자는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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