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는 등 따뜻한 명절분위기를 나누고 있다.
군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하여 가정위탁아동,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군민, 국가보훈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위문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한 방역지침 준수하에 실시됐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15일부터 아동·장애인·노인 등 12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며 과일과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고, 관내 사실상 생계곤란세대, 가정위탁보호아동,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 720세대에 합천사랑상품권이 읍․면을 통해 전달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가보훈대상자 970여 세대에 대한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명절에 소외되는 이가 없도록 다양한 계층에 대한 지원이 이어졌다.
박은숙 주민복지과장은 "비록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으로 인하여, 다소 침체된 사회분위기에 명절을 맞이하지만, 준비한 자그마한 위문품으로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며, "금번 위문을 계기로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연대 확산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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