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2차 아파트 재건축을 포함해 총 6건에 대한 건축계획안이 통과됐다. 이를 통해 서울에만 총 2천886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시는 제17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2차 재건축 ▷서초구 서초동 1593-13번지 일대 신축공사 ▷강북구 미아9-2구역 재건축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송파구 가락동 가락현대5차 소규모 재건축 ▷은평구 응암동 601-74번지 주상복합 신축공사 등 6건에 대한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건축심의를 통과한 6건은 공동주택 2천445가구, 오피스텔 441실 등 총 2천886가구다. 공급 규모는 미아9-2구역 재건축이 1천798가구로 가장 크다. 신반포22차 재건축을 통해서는 160가구, 가락현대5차 소규모 재건축을 통해선 179가구가 공급된다. 서초동 1593-13번지 일대 신축공사로는 오피스텔 399실이, 응암동 주상복합 신축으로 공동주택 308가구와 오피스텔 42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 동북권 지역 발전을 위해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최초 콘서트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는 연면적 11만9천96㎡,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이다. 국내 최초 아레나급 음악 전문 공연장(1만8천269석)과 중형 공연장(2천10석), 영화관(7개관) 및 대중음악지원시설, 판매·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사업 협상대상자인 서울아레나(가칭)와 12월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건축허가가 완료되는 2022년 착공할 예정이다. 서울아레나 준공은 2025년이 목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양질의 주택을 스피디하게 공급해 주택 시장을 안정화시키는 것 외에도 서울아레나 건립 등을 통해 세계인의 도시 서울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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