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들의 엔솔로지 소설집 '그러나 스스럼없이'가 출판사 '트임9'에서 나왔다.
▷진소영 작가의 '왼쪽 또는 오른쪽' ▷황윤정 작가의 '파스피에' ▷정남일 작가의 '미사일이 떨어진다' ▷김미정 작가의 '제로니모 카페 핫초코' ▷박소정 작가의 '파잔' ▷팽이언 작가의 '굿바이 늑대인간' ▷정경진 작가의 '능소화가 핀다는 것' ▷이병욱 작가의 '나쁜 시간'까지 모두 여덟 작품을 실었다.
이 소설집은 다소 특별하다. 책읽기를 좋아하다가 쓰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소설을 써온 이들의 글이라서다. 의사, 경찰관, 입시강사, 공인중개사, 유통사업자, 심리상담전문가, IT플랫폼기획자, 경제분석연구원 등 다양한 직업만큼 장르도 구분이 없다. 다년간 치열하게 글을 써왔기에 간절함이 묻어있는 작품들이다. 284쪽. 1만4천500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