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영주시민대상 수상자로 조욱래(봉사 및 효행), 배용호(문화·체육)씨가 선정됐다.
영주시민대상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 온 자랑스러운 시민과 단체를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조욱래(㈜태웅관리 대표이사) 수상자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을 자청, 1억여 원 상당의 무료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지속해 왔다. 또 저소득층 가구 기부와 관내 학교 등에 장학금 1억 원을 기부 하는 등 지역사회 곳곳에 따스한 마음을 전한 공로다.
배용호 수상자는 1990년 영주문화연구회를 결성,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해 왔고 2009년부터 소백산자락길 추진위원장을 역임, 소백산자락길을 전국 최고의 명품 탐방로로 조성했다. 또 영주의 문화재, 영주시사, 사진으로 보는 영주 100년사, 내 손 안의 부석사 등 다양한 저서를 편찬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한편, 영주시민대상은 지난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7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은 10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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