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는 스마트그린산단사업으로 추진하는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구축사업'을 통해 최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에 개방형 혁신랩 및 기업지원 검사장비 2종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개방형 혁신랩은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비대면 회의실, 마이크로오피스, 세미나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실 등 기업 비즈니스 지원 공간으로 구미산단 내 기업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대구경북 최초로 '엑스선 현미경(XRM)'과 '고정밀 집속이온빔 전자현미경(FIB)' 등 2종의 첨단 검사장비를 구축해 분석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장비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탄소산업 등과 관련된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융합얼라이언스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기업 59곳을 선정해 기업 아이디어 발굴 및 기획, 기술개발, 사업화·마케팅 등을 통합 지원하고 있다.
한편 소재‧부품 융합얼라이언스 구축사업은 2023년까지 200억원을 투입, 산학연 혁신랩과 공동장비활용 플랫폼 등을 구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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