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또 동시간대 역대 최다" 서울 오후 6시 625명 확진…전국은 1천673명

서울 625명, 경기 578명, 인천 132명, 부산 50명, 충남 45명, 경북 35명, 강원 35명, 경남 34명, 충북 33명, 대전 31명, 대구 29명

16일 오후 서울 동작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마친 뒤 보건소 관계자와 검사 부스 소독을 하며 미소짓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보건소 등 전국 의료기관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규 선별진료소 및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며 진단 검사도 계속 시행한다. 연휴 기간 이동 인구가 많은 터미널과 역 등에도 임시 선별검사소가 추가로 설치된다. 연합뉴스
16일 오후 서울 동작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마친 뒤 보건소 관계자와 검사 부스 소독을 하며 미소짓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보건소 등 전국 의료기관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규 선별진료소 및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며 진단 검사도 계속 시행한다. 연휴 기간 이동 인구가 많은 터미널과 역 등에도 임시 선별검사소가 추가로 설치된다. 연합뉴스

1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에서는 625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오후 6시 집계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전날인 15일 오후 6시 집계에서 605명을 기록하며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진자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는데, 이걸 하루만에 다시 경신한 것이다.

전날 서울 총 확진자 수는 719명으로 역대 2번째였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최다 기록은 이틀 전인 14일 808명이다.

그러면서 이날 오후 6시 전국 확진자 집계는 1천67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인 15일 같은 시각 중간집계 1천625명 대비 48명 증가한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9월 9~15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2천49명(9월 8일 치)→1천892명(9월 9일 치)→1천865명(9월 10일)→1천755명(9월 11일 치)→1천433명(9월 12일 치)→1천497명(9월 13일 치)→2천80명(9월 14일 치))→1천943명(9월 15일 치).

주말효과가 사라지는 화요일(9월 14일)에 2천명대로 치솟은 후 그 다음 날은 57명 모자란 1천900명대 기록을 쓰면서 1주 전과 같은 이틀 연속 2천명대 기록은 나오지 않았으나, 2천명 안팎 기록은 이어지며 사실상 지난 주와 같은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 오늘 9월 16일 치는 전일 대비 수십명 증가한 중간집계를 감안, 다시 2천명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서 사흘 연속 2천명 안팎 확산세가 이어지는 맥락이다.

1주 전의 경우 이틀 연속 2천명대 기록이 나왔으나, 목요일(9월 9일)이 되면서는 1천800명대로 떨어진 것과 대비, 오히려 지난 주 대비 확산세가 소폭 커졌다는 평가도 할 수 있게 된 상황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625명 ▶경기 579명 ▶인천 132명 ▶부산 50명 ▶충남 45명 ▶경북 35명 ▶강원 35명 ▶경남 34명 ▶충북 33명 ▶대전 31명 ▶대구 29명 ▶울산 17명 ▶광주 12명 ▶전북 9명 ▶전남 6명 ▶제주 1명 ▶세종 0명.

수도권 비중이 계속 고공 행보 중이다. 현재 79.9%로 80%에 육박한 상황이다. 수도권 확진자 수는 모두 1천336명.

비수도권 비중은 20.1%이며 모두 3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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