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에 다산지구와 개진면 치산지구 2곳이 선정돼 국비 846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고령군은 확보된 예산으로 다년간 상습피해를 입고 있던 다산면에 495억원을 투자해 시가지에 소하천 1.65㎞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호촌지역의 주거지 및 농경지에 우수관거 9㎞, 펌프장 2개소 등을 설치한다.
또 개진면 치산지구는 350억원을 투입해 인안·옥산 및 부리지역에 소하천 6.5㎞, 펌프장 2개소를 정비한다.
고령군은 이번 국비 확보로 자연재해 취약지구인 이 지역의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이 기대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낙동강 인근에 있는 다산면과 개진면은 매년 태풍 및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피해가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포항 찾은 한동훈 "박정희 때처럼 과학개발 100개년 계획 세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