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방문객들을 위해 화랑설화마을과 한의마을 등 주요 관광시설을 운영한다.
화랑설화마을은 금호읍 일원에 천년 역사를 가진 화랑과 별의 설화를 테마로 조성된 레저복합형 문화관광시설이다. 화랑도를 기반으로 김유신 장군과 화랑설화, 풍류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신화랑우주체험관, 화랑배움터, 4D돔 영상, 국궁체험장 등을 갖추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또 그린스테이션, 정자와 파고라 등 넓은 휴게공간으로 가족들과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추석 당일인 21일과 23일은 휴관하며, 그 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 매표로 정상 운영한다.

한의마을은 국산 한약재 집산지인 영천을 대표하는 한방테마 전시·체험시설이다. 인체 오장육부를 형상화해 꾸민 한옥단지내 유의기념관, 한방테마거리, 한옥체험관, 한의연못, 스카이워크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
전시체험관은 21일과 23일 휴관이고 나머지 연휴는 개관한다. 한방테마거리 관람은 무료지만 한옥체험관 및 전시시설은 인터넷 예매 또는 현장 매표로 운영된다. 한옥체험관은 연휴기간 전일 운영한다.

6·25영천전투를 체감해 볼 수 있는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와 호국기념관을 비롯 3선현의 충절이 깃든 임고서원과 포은 정몽주 생가, 최무선과학관, 노계문학관 등도 가족들과 함께 거닐며 가을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이밖에 캠핑·숙박시설인 치산캠핑장과 운주산휴양림 등은 연휴기간 정상 운영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주요 관광시설의 편리한 이용을 제공함과 동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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