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제주도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20만명을 넘긴 가운데 제주에서 입도객 관련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나오고 있다.
제주도는 19일 들어 오후 5시 현재까지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 유형별로는 지역 연쇄 감염 3명,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 해외 입국자 2명,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자발적 검사 3명 등이다. 집단 감염 사례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추석 연휴를 맞아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입도객 가운데 확진된 사례가 최근 수일 째 나타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는 상황이다.
제주도는 이날 신규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서 제주안심코드와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바탕으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확진자에 대한 격리 입원 조치와 자택 방역소독도 마쳤다.
제주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170명이 확진됐다. 지난 8월 860명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부터 누적 확진자는 2천7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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