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안동사랑 상품권 할인 구매 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 시행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기존의 70만원(지류 30만원, 모바일 40만원)에서 100만원(지류 30만원, 모바일 70만원)으로 확대, 연말까지 10% 할인 판매한다.
지류형 상품권은 45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개인은 만 14세 이상이 현금으로 월 30만원까지 할인구매할 수 있고 법인 및 기관·단체는 할인 구매를 할 수 없다.
단, '1기관-1전통시장 협약'을 체결한 기관·단체는 지류형에 한해 월 500만원 한도로 구매신청서 작성 후 담당부서의 승인을 받은 후에 할인구매가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은 금융기관에 방문하지 않고 본인의 스마트 폰에서 play 스토어(또는 App 스토어)에 들어가 '지역상품권 chak'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후 회원가입 한 다음 구매할 수 있다.
만 14세 이상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만 19세 이상부터 월 70만원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다.
지류형 가맹점은 5천300여개소, 모바일 가맹점은 1천970여개소에 이른다. 가맹점 확인은 지류는 안동시 홈페이지, 모바일은 지역상품권 chak 어플 내 '가맹점 찾기' 탭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사랑상품권 할인구매한도 증액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추석을 앞두고 위축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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