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1일 귀경길에 오르는 차량이 많아지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에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10∼11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1시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도착하는 시간은 ▷부산 6시간 ▷목포 4시간 20분 ▷울산 5시간 40분 ▷광주 4시간 20분 ▷대구 5시간 ▷대전 2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오후 12시 48분 기준 양산JC∼양산IC, 영동1터널부근∼영동1터널, 신탄진휴게소∼신탄진, 남청주∼옥산부근, 안성분기점부근∼남사, 대전부근, 양재부근∼반포 등 총 38㎞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부산 방향은 오산∼남사부근 등 모두 6㎞ 구간이 막힌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당진부근∼서평택부근, 서평택분기점부근, 화성휴게소부근, 매송∼용담터널, 일직분기점~금천 등 총 29㎞ 구간에서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남이분기점∼서청주부근, 남이천IC∼호법분기점, 경기광주IC∼중부1터널 부근 등 총 10㎞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새말부근∼원주부근, 양지부근∼양지터널, 마성터널부근 등 총 7㎞ 구간이 막히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70만대로 예측됐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9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4만대가 이동한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 방향 혼잡이 극심해 늦은 밤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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