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곡온천’ 옛 명성 회복할 묘수 찾는 관광특구용역보고회 열려

5년 마다 타당성 검토 및 진흥계획 변경…32개 세부사업 제안

창녕군이 부곡온천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용역보고회를 했다. 창녕군 제공
창녕군이 부곡온천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용역보고회를 했다. 창녕군 제공

경남 창녕군은 지난 16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군의원, 관광협의회, 관련 국장 및 부서장과 용역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곡온천 관광특구 진흥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부곡온천 관광특구 진흥계획 수립용역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특구의 진흥계획을 수립·시행 후 5년마다 타당성 검토 및 진흥계획의 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한다.

이날 보고회에서 부곡온천 관광특구의 현황과 앞으로의 개발 방향, 외국인 유치 방안과 관광·홍보를 통한 관광특구의 진흥 계획과 나아가 부곡온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계획을 살폈다.

또 부곡온천 관광특구의 진흥을 위한 목표로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편의시설 개선, 특색 있는 축제 개최 및 홍보 활성화 방안,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방안 등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전략으로 온천과 스포츠·문화예술 콘텐츠를 접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관광과 홍보 등 다섯 부문으로 전략화해 관광특구 내 상업시설 경관 가이드라인, 부곡온천 명인 인증제 등 32개의 세부 사업을 제안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부곡온천은 78℃ 최고의 수온과 수질을 자랑하는 명품 관광지"라면서 "지속 성장 가능한 선진 온천도시 개발을 위해 현재의 약점을 보완하고 앞으로 다양한 사업 시행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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