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온라인 과학·문예창작영재교육원 학부모 설명회

24일 교육원 유튜브 채널 통해 행사 진행
영재교육과 영재교육원 정보 제공하는 자리

대구창의융합교육원 홈페이지 초기화면. 인터넷 캡처

대구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재교육에 관한 강의와 영재교육원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대구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24일 오전 9시 50분부터 12시 20분까지 온라인으로 '대구 영재교육 학부모 연수 및 대구과학·문예창작영재교육원 학부모 설명회'를 연다. 사전 신청하지 못한 학부모는 당일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미래영재교육의 지향점 : 영재의 사회·정서적 발달에 주목하라'. 4차 산업혁명과 비대면 시대에서 부모와 자녀의 소통 방법과 영재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이다.

우선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이 운영 중인 대구과학·문예창작영재교육원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된다. 두 교육원의 특색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학부모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자리다. 이어 영재의 사회·정서적 특성 및 진로지도를 위한 상담의 필요성에 대한 강연이 펼쳐진다.

영재교육 전문가인 유미현 아주대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영재가 지닌 재능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영재의 재능과 함께 이들의 정서·행동적 특성을 이해하고 외부 환경과 긍정적 상호작용을 맺는 게 중요하다는 걸 설명하는 자리다. '내 아이와 어떻게 소통을 해야 할까', '영재성을 가진 우리 자녀에게 부모가 어떻게 해줘야 하나' 등과 같은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게 안내한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이화욱 원장은 "교육원 유튜브를 통해 자녀에게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라며 "자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재능을 찾는 데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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