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무패 행진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대구FC가 수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4연승을 노린다.
대구는 오는 25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수원FC를 상대로 K리그1 3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 제주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긴 대구는 좋은 기운을 안고 대구로 돌아왔다. 대구는 현재 K리그1 순위 3위(30경기/승점47점)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4위 수원FC(30경기/44점)와는 승점이 단 3점 차이다. 대구가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서는 특히 이번 수원전이 중요하다.
대구는 에드가와 세징야의 합작으로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나가는 등 기세가 남다르다. 부상 수비수들의 공백도 베테랑 홍정운을 중심으로한 투지있는 플레이로 잘 메꿔줬다. 에드가와 세징야에 집중됐던 공격 루트 역시 정치인과 오후성이 합세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한빈은 경고 누적으로 이번 라운드 결장한다.
상대 수원도 지난 라운드 역전승을 거두는 등 장신 공격수 라스를 비롯해 지난 라운드 득점에 성공한 잭슨까지 공격 자원도 풍부한만큼 마냥 방심할 수만은 없다. 대구는 뒷문을 단단히 잠궈 무실점 경기를 만드는 것이 승리를 위한 과제다.
대구는 수원과 통산전적에서 3승4무4패, 최근 10경기에서 3승3무4패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대구가 홈에서 수원FC를 잡고 4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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