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바이올린 독주회가 1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에서 김수지는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c단조'과 이와 상반되는 분위기인 라벨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G장조', '치간느' 등을 연주한다. 이날 반주는 계명대 피아노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인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알렉 쉬친이 맡는다.
김수지는 독일 자브뤼켄 국립음대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 미국 신시내티 음대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 독주회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악장으로 있다.
김수지는 "관객에게 더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는 연주자가 되고 싶다"면서 "제 연주를 듣고 청중들이 마음의 안식과 치유를 하고, 희망과 환희를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석 2만원.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02)525-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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