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탱고 앙상블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 내한 공연이 10월 2일(토) 오후 7시 용지홀에서 열린다.
2019년 첫 내한 공연 이후 2년 만에 한국 투어에 나선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피아노, 바이올린, 기타, 더블베이스, 반도네온 등 다섯 악기로 구성된 5중주)은 피아졸라 사후 그의 부인인 라우라가 설립한 아스토르 피아졸라 재단의 공식 오리지널 앙상블이다.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은 올해 아르헨티나 탱고 음악의 역사를 쓴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전 세계를 돌며 공연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여러 공연이 취소되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공연한다.
이번 콘서트에서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은 인기 레퍼토리 중 하나인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중 '항구의 겨울'과 '항구의 여름'을 비롯해 김연아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프로그램 음악으로 선택해 알려진 '아디오스 노니노', '광란의 밀롱가', '천사의 죽음' 등 다양한 곡을 들려준다.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은 또 '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와 '망각'을 바리톤 이응광과 콜라보한 무대도 선보인다.
정성희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탱고 음악을 피아졸라의 음악 세계를 계승한 유일한 앙상블을 통해 감상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을 통해 탱고 음악의 진수를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입장권은 수성아트피아(www.ssartpia.kr),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전화(053-668-1800)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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