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드라마에서 등장한 소품들까지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오징어게임은 23~24일(현지시간) 전 세계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1위에 랭크됐다. 글로벌 1위에 오른 것은 한국 드라마로는 처음이다.
이런 상황에서 온라인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에서는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입고 나오는 티셔츠가 약 40달러에 팔리고 있다. 성기훈(이정재)과 강새벽(정호연)이 입은 456번, 67번 티셔츠가 대표적이다
옷 가격만 약 4만7천원, 배송비를 포함하면 5만원이 넘는 가격이지만 사고 싶다는 네티즌들이 많다.
또 주인공들이 받았던 옛날 도시락통도 판매 중인데 가격은 우리 돈 약 4만 원으로 국내 온라인 가격보다 10배나 비싸다.

드라마 속 게임에 이용되는 '달고나 만들기 세트'도 인기다. 소다(탄산나트륨)를 포함한 이 제품의 가격은 약 34달러, 우리 돈으로 4만원 정도다. 국내 판매 가격보다 10배 가량 높은 값이다.
유튜브에선 달고나 만들기 영상도 인기다. 다수의 해외 유튜버들은 직접 설탕을 녹여 달고나를 만든 뒤 '뽑기'를 하는 영상을 올리고 있다.
한 베트남 유튜버가 올린 달고나 만들기 영상은 게재 17시간 만에 2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유튜버는 드라마 속 게임 방법을 그대로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유튜버는 동그라미 모양으로 찍어낸 달고나 뽑기에 호기롭게 도전했다가 달고나를 부러뜨려 실패한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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