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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작은음악회' 코로나로 지친 시민에 힐링 선사

매일신문 창간 75주년 기념 개최…구미 문예회관 대공연장서 성황
가수 이세벽·이예준 열창 흥 돋워…'장구의 신' 박서진 공연 대미 장식

24일 가수 박서진 씨가
24일 가수 박서진 씨가 '2021 구미 작은음악회'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매일애드 제공

매일신문이 창간 75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2021 구미 작은음악회'가 음악공연을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힐링의 대명사로 떠올랐다.

매일신문과 함께한 '2021 구미 작은음악회'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으며 지난 24일 오후 7시 구미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매일신문은 코로나19 사태와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힘들어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기(氣)를 불어넣어 주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구미 작은음악회는 전문 사회자 양채원 씨의 진행과 함께 역동적인 타악 공연팀 하타(HATA)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가수 이세벽 씨는 '아침의 나라에서' '숨어 우는 바람소리' '춤추GO'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선보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또한 가수 이예준 씨가 '스킨십이 더 좋아' '최고 친구' '막걸리 한잔' '트로트 메들리'를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이며 관객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아울러 화려한 연주 실력과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는 플루리스트 서가비 씨가 '강원도 아리랑' '환희' '안동역에서' '부산갈메기 메들리' '아파트 메들리'로 플루트의 고정관념을 깨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는 '장구의 신'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가수 박서진 씨가 '눈물인가봐' '밀어밀어' '꽃이핍니다' 메들리 등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배용수 구미부시장은 "구미 작은음악회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 코로나19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는 상태인데 공연을 통해 심신을 힐링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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