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4일 '제32회 자랑스러운 수성구민상' 수상자로 지역발전 부문 신용섭(남, 60) 씨, 사회봉사 부문 이병욱(남, 66) 씨, 교육문화 부문 신태숙(여, 65) 씨를 각각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수성구민상은 43만 구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수성구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해마다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수성구민상 시상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용섭 씨는 상동 함장마을 환경파수꾼 대표이자, 독도사랑회 회장이다. 우리 땅 독도의 중요성과 올바른 역사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자 독도사랑회를 조직해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구도시공사가 주최하는 공모사업 '어반그레이드사업'에 환경파수꾼 대표로 환경개선사업을 신청해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지원금 5천만 원을 받아 상동함장마을을 새롭게 조성해 지역민의 화합과 소통을 이끄는 등 헌신적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했다.
이병욱 씨는 민족통일 수성구 협의회 회장과 법무부 청소년범죄 예방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왔으며, 1984년부터 지금까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열과 성을 다했다.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 장애인, 저소득계층에게 사랑의 결연과 멘토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범죄피해자들을 위해 음악회 개최, 신변보호 봉사, 심리상담 활동을 지원하는 등 피해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
신태숙 씨는 황금희망마을 대표이자 수성구 로즈서포터즈단 단장으로 지역사회 활동과 참여를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에 매료됐다. 황금2동에 학습마을을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을 확산했다. 이 중 전피화(전봇대에 피는 꽃) 사업은 우리나라 100대 혁신 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의 교육문화 조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함께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해주신 수상자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또한, 행복수성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미 수상자분들의 공로도 43만 수성구민이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수성구의 이웃과 사회를 위해 더 많은 행복을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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