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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부겸 "곧 부스터샷 시작…60세 이상·의료기관 종사자부터"

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부스터샷'과 관련해 "60세 이상 고령층,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곧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26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4분기 접종계획을 27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김 총리는 "정부는 10월 초부터 1·2차 접종 간격을 단축해 예방접종 완료율을 더 높여 나갈 것"이라며 "백신접종 대상을 청소년과 임신부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휴가 끝나자마자 하루 확진 규모가 3천명을 돌파했고 일요일인 오늘도 2천700명 넘는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면서 "이번 주 방역상황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출발점을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주 추석 연휴의 여파를 최소화하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신속한 진단검사와 확산세 차단에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확진자가 증가하면 의료대응체계에 주는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중수본은 지자체와 협력해 병상을 충분히 확보해달라. 무증상·경증 환자에 대해서는 안전성 확보를 전제로 재택치료를 확대하는 방안을 함께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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