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조손가정에 10년째 정성 담긴 밑반찬 전달

적십자 봉사원들이 27일 대구적십자사 서부봉사관에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적십자 봉사원들이 27일 대구적십자사 서부봉사관에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회장 송준기)는 대구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위원장 조선희)의 후원을 받아 끼니를 챙겨 먹기 힘든 조손가정 취약계층 아동의 결식 예방을 위한 밑반찬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역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조손가정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월 2회 진행하고 있는 밑반찬 후원은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의 후원금으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 동구지구협의회(회장 유갑란) 소속 봉사원들은 가구당 일주일 동안 먹을 수 있는 3종 반찬을 직접 제작하고 동구 지역 조손가정 취약계층 1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핀다.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경제적 어려움과 영양 섭취에 취약한 가구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으며,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급식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영양가 있는 반찬 제공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 안전망 효과를 기대한다.

한편, 대구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적십자부녀봉사원들의 활동을 확대·발전시키기 위해 1961년 대구지역 지도층 여성들로 결성된 조직이며, 현재 이정원 대구시장 부인을 비롯한 31명의 자문위원이 적십자 봉사회 육성과 밑반찬 지원, 장학금 지원 등의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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