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투자유치 관련 6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창업기업 투자유치 및 상장지원 본격화를 알렸다.
대구시는 27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한국거래소 등 5개 기관과 함께 '지역 투자유치 및 상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관은 대구지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및 상장 활성화를 목표로 기관별 업무 노하우와 보유 인프라 등을 공유·협업하기로 했다.
기관별 협력 내용으로는 ▷대구시는 지역 우량기업의 투자유치와 기업공개 등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한국거래소는 코넥스, 코스닥 시장 진출 등을 위한 컨설팅 ▷한국예탁결제원은 주식 전자등록 발행업무 및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유치 지원 ▷대구은행은 지역 우수기업 정보제공 및 기술특례상장 가능성 진단 ▷하이투자증권은 증권시장 정보제공 및 투자자 연계 ▷대구테크노파크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수요맞춤형 종합서비스 지원 등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현재 대구지역 상장사는 코넥스 포함 55개사로 전국 2.2% 수준에 불과하다.
정해용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지자체와 주요 경제기관이 똘똘 뭉쳐 기업을 지원하려는 시도는 전국 최초"라며 "앞으로 대구시는 지역 기술창업기업 맞춤형 투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우수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벤처펀드를 지속 조성해 대구를 비수도권 최고의 벤처창업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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