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무형문화재 제9호 살풀이춤 전수조교 조은희의 전통춤 공연이 10월 2일(토) 오후 6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무대에 오른다.
'대를 잇는 혼'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조은희는 대구승무(권명화류), 대구소고춤(권명화류) 등을 선보인다. 살풀이춤 이수자 권예림은 대구입춤(권명화류)을 춰 보인다.
[{IMG02}]이날 공연의 해설은 석대권 대구경북향토문화연구소장이, 반주는 방수미(구음·입으로 내는 모든 소리)), 황성숙(해금), 김세진(장구), 김세현(피리, 태평소), 손병두(대금), 홍민주(아쟁), 오형우(타악)가 맡는다.
대구시무형문화재 제9호 살풀이춤 보유자인 권명화 선생의 딸이기도 한 조은희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이수자이며 대구전통춤연구원 대표, 권명화무용단 대표를 맡고 있다.
조은희는 "처음에는 춤이 무언지도 모르고 그냥 췄다. 시간이 지나 이제 춤 맛을 조금 알 것 같다"면서 "어머니가 평생 걸어온 길, 그리고 제가 걸어가야 할 길 조심스럽게 발을 내딛는다"고 말했다.
무료 공연. 문의 010-2776-8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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