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0시에 KBS1 TV '생로병사의 비밀'이 방송된다.
치은염과 치주 질환은 외래 다빈도 질병 1위를 차지한다. 감기보다 더 병원을 자주 찾게 만드는 질병이다. 치주 질환의 원인은 잇몸병을 유발하는 세균이다. 구강 세균은 주로 칫솔이 잘 닿지 않는 치아 사이에 플라크(치태)를 형성한다. 치태와 치석이 치주 조직을 파괴하는 과정을 알아본다.
또한 구강 세균은 다른 병의 원인이 된다. 원인균인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균(이하 P 진지발리스)은 입속에 머물다 전신을 돌며 당뇨병, 류마티스, 그리고 치매까지 유발한다.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주지현 교수는 쥐에게 P 진지발리스를 감염시키면 관절염이 더욱 심해지고 균의 감염을 항체로 억제할 경우 관절염이 완화되는 것을 입증했다.
미국 루이빌대 치과병원 얀 포템파 교수는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와 뇌척수액에서 P 진지발리스 DNA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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