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과 대한씨름협회는 지난 28일 창녕군청 군수집무실에서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를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창녕군에서 개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는 시도별 대항전으로 초·중·고·대학·일반부 대표가 7일간 대회를 치러 우승 시도를 가리는 35년 전통 대회로 선수 및 임원 1천300여명이 참가하는 권위있는 대회다.
이번 협약은 군이 2017년부터 민속씨름에 관심을 가지고 매년 크고 작은 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온 노력의 결실이다.
군은 축구, 태권도, 씨름, 검도, 사이클, 마라톤 등 다양한 종목에서 매년 10개 이상의 전국대회를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부곡온천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창녕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전국규모 체육대회 개최와 전지훈련팀 유치에 온 힘을 기울여 체류형 관광스포츠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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