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4개 시·군에서 88명이 늘어 총 8천271명이다. 이들 가운데 외국인은 33명이다.
지난 26일 71명, 27일 75명에 이어 이날 88명이 신규로 나와 사흘 연속 숫자가 늘었다. 지난달 20일 111명이 나온 이후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수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포항 28명, 구미 14명, 경주 8명, 안동 7명, 영주 6명, 경산·고령 각 5명, 성주·칠곡 각 3명, 김천·상주·예천·울진 각 2명, 영천 1명이다.
포항에서는 유흥주점 관련으로 1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유흥주점 관련 누계는 37명이다. 또 경산 소재 PC방 관련 접촉자 3명, 감염경로 불명 4명, 기존 확진자 접촉자 등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 14명 중 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고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들 가족 등이다.
경주에서는 감염경로 불명의 2명과 확진자들 지인, 가족 등 6명이 확진됐다.
안동 7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이들이다.
영주에서는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은 1명과 확진자들 가족 등 5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경산에서 확진자들의 접촉자 5명, 고령에서 감염경로 불명의 1명과 확진자들 지인 등 4명, 성주에서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은 1명과 확진자들 접촉자 2명, 칠곡에서 확진자들 지인 등 3명이 확진됐다.
김천과 상주, 울진에서는 각각 감염경로 불명의 1명과 확진자 접촉자 1명씩이 나왔다.
예천 2명과 영천 1명은 확진자들과 접촉한 이들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 439명이 발생했다. 현재 3천189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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