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대구 학생 책 축제가 열린다.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 동안 '2021 대구 학생 온.통.책 축제'를 연다. 2009년 이후 매년 학생 책 축제를 개최해왔는데 코로나19 사태 탓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축제를 운영한다.
축제 이름인 '온.통.책'은 '온(모두의, 溫, ON)', '통(소통)', '책(종이책, 전자책, 오디오북, 사람책 등 다양한 책)'을 이어붙여 만든 말. 모두가 온라인으로 만나 책으로 따뜻하게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시교육청은 축제 기간 시청할 수 있는 영상을 공모한다. 대구 초·중·고 학생을 비롯해 학부모, 교원,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책 또는 독서와 관련된 3분 내외 영상과 신청서를 작성해 2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dgebook@dge.go.kr)로 보내면 된다.
응모작은 축제 기간 중 유튜브 플랫폼으로 운영하는 '온.온(溫).온(ON).' 영상 코너에서 공개한다. 심사를 거쳐 우수작 15편을 선정, 교육감상을 시상한다. 이외에도 댓글과 추첨 등을 통해 뽑은 영상에 대해서도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김정희 시교육청 독서인문교육담당 장학사는 "함께 만들어가는 책축제를 위해 영상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독서 관련 활동을 기발하고 창의적으로 담은 3분 영상 공모에 많은 분들이 참여, 풍성하고 즐거운 책 축제의 주인공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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