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가 장애인 고용 신뢰기업으로 선정됐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9일 정부로부터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장애인 고용 신뢰기업(트루컴퍼니)'에 선정, 고용노동부장관상(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트루컴퍼니'(True Company)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 기관과 기업에 노동부장관상을 수여해 자부심을 높이는 포상제도로 2006년부터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 수상은 대구도시철도공사가 그동안 ▷영어능력시험 면제 등 응시 자격 완화로 장애인 구직자 지원 장벽 해소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응시 자격을 제한한 채용 ▷공기업 최초 장애인양궁단 창단 등 장애인 고용친화적인 정책을 펼친 것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이다. 게다가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희망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장애인 고용에 적극 노력,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15% 초과 달성하는 성과도 수상에 한몫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진정성 있는 노력으로 장애인의 양질의 일자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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