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승원치과의원 예선혜 원장이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9일 경산시청에서 예선혜 원장, 전우헌 경북모금회 회장, 최영조 경산시장, 경산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 회원 탄생을 축하했다.
경상북도치과의사회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예선혜 원장은 2016년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경북 여성 치과의사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0년 경산시 진량읍에 병원을 개업한 이후 10여년이 넘도록 어려운 이웃들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뿐만 아니라 지역 내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무료 치료 제공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예선혜 원장은 "지금까지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성장할 수 있었기에 환원은 당연한 실천"이라며 "이웃들끼리 행복한 미소를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우헌 경북모금회 회장은 "오랜 시간 지역사회에 애정을 갖고 나눔을 실천한 마음이 여실히 느껴진다"며 "경북모금회를 믿고 가입해줘 감사하다. 기부금이 진량읍 내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간 매년 2천만원씩 기탁 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전국 2천708여 명, 경북 129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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