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은 오는 3일 단기 4354년 개천절을 맞아 전국 16개 시도 지역국학원에서 '희망! 대한민국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개천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국민 화합이 주요 목적이다.
국학원은 3일 낮 12시 정각 서울 보신각에서 개천절을 경축하고, 코로나 위기극복을 염원하는 33번의 타종행사를 한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16개 시도 국학원은 지역에서 각각 행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특히 서울 국학원은 3일 오전 11시 국학원 회원과 시민 등 5천여 명이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에서 보내온 개천절 축하 릴레이 영상을 시청하고 ▷개천절 노래 제창 ▷개천절 축하공연 ▷개천절 역사퀴즈 ▷'희망! 대한민국' 선언문 낭독 ▷개천절 특별강연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권나은 국학원장은 "개천절은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꿈으로 국조 단군왕검이 한민족 최초의 국가를 세운 날이다. 한국인의 뿌리이고, 정체성이다"며 "한민족 대축제의 날로 대한민국 국민 모두 다 열린 마음으로 축제를 즐기고, 공생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학원은 홍익생활문화운동을 전개하는 교육·연구 기관으로 매년 전국 16개 지부 및 시군구 단위에서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3대 국경일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작년부터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통해 한국인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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