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클래식 발레 갈라 콘서트 '대구경북 발레페스티벌', 9일 수성아트피아서

유수 발레단 한자리에서 감상…'라이징 유스 스타즈' 코너도 마련

대구시티발레단의 공연 모습
대구시티발레단의 공연 모습

클래식 발레 갈라콘서트 '2021 대구경북 발레페스티벌'이 9일(토) 오후 5시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진행된다.

한국발레협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우혜영)가 주최하는 발레페스티벌은 올해로 7회째로, 이번에는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유망주들의 '라이징 유스 스타즈' 코너와 함께 세계적인 발레리노 윤별과 발레리나 윤서준을 게스트로 초청해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먼저 아트발레단(재안무 정재엽)이 '코펠리아 1막 스와닐다 친구'로 축제의 서막을 연다. 괴짜 과학자 코펠리우스가 만든 인형 코펠리아를 마을 사람들이 실제 살아있는 사람으로 착각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이어 엘리트발레컴퍼니(재안무 전혜윤)가 '돈키호테 3막 결혼식'을 선보인다.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이루는 바질과 키트리의 결혼식으로 클래식발레 2인무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장면이다.

발레리노 윤별의 공연 모습
발레리노 윤별의 공연 모습

경북예고(재안무 홍희경)는 호두까기 인형 중 2막 '꽃의 왈츠'를 춘다. 호두까기 인형 중 화려한 꽃들의 왈츠가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준다.

발레리나 윤서준의 공연 모습
발레리나 윤서준의 공연 모습

대구시티발레단(재안무 우혜영)은 돈키호테 중 2막 '드림'을 선보인다. 돈키호테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광장에 도착해서 일어났던 모험담을 발레로 극화시킨 코믹한 작품이다.

이번 축제는 스페셜 게스트 초청된 윤별과 윤서준이 '해적 그랑 파드뇌'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현재 윤별은 우루과이국립발레단에서, 윤서준은 파리오페라발레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석 1만원. 입장권은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053)668-1800, 010-4640-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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