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시, '풍기인삼 구매 릴레이 챌린지'로 농가 돕는다

영주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인삼구매 챌린지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인삼구매 챌린지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풍기인삼 구매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하며 지역 인삼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일 영주 풍기읍 광복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2021온라인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박형수(영주영양봉화울진) 국회의원, 장욱현 영주시장, 이영호 영주시의회 의장, 임무석 경북도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들은 인삼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격는 인삼농가를 돕는 챌린지를 선포했다.

'풍기인삼 구매 릴레이 챌린지'는 풍기인삼을 구매한 사람이 다음 대상자를 지목해 구매를 확산시키는 캠페인이다. 영주시는 이번 캠페인을 전 국민을 상대로 10월 한달간 이어가기로 했다.

지목 대상자는 온·오프라인에서 풍기인삼을 구매한 후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밴드)에 풍기인삼축제 응원 메시지와 해시태그(#풍기에서심봤다 #풍기인삼구매릴레이챌린지)를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 2인을 지목하면 된다.

이날 박형수 국회의원은 지역구인 엄태항 봉화군수와 오도창 영양군수를 다음주자로 지목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풍기인삼 구매 릴레이 챌린지는 서로간의 마음을 나누는 행사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와 풍기인삼 소비 촉진, 농가 소득 증대 등에 기여할 것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영주시는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을 통해 인삼류 전제품 20% 할인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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