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림휴양·치유시설 확충하자"…경북도 정책자문위 환경산림자원분과 회의 열려

환경‧산림분야 현안상황 공유…토론과 아이디어 제시

1일 대구경북연구원 도청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경북도 정책자문위 환경산림자원분과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1일 대구경북연구원 도청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경북도 정책자문위 환경산림자원분과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의 환경산림 분야 정책 발굴을 위해 자문위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경상북도는 1일 대구경북연구원 도청센터 회의실에서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 환경산림자원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는 교수, 도의원, 현장전문가, 기업인 등 외부 전문가 183명으로 구성됐다. 10개 분과로 기능을 세분화해 새로운 정책 수립 및 도정 핵심 정책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환경산림자원분과(위원장 박상준 경북대 임학과 교수)는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차 보급 ▷수질오염 총량관리 ▷상·하수도 관리 ▷산불 예방 ▷산림생태 관광 활성화 등 환경산림 분야 관련 시책에 대해 자문한다

이날 회의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목적으로 개최됐다. 정책자문위원회 운영 안내, 신규 사업 발굴 과제 보고, 정책 자문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친환경·저탄소 수열에너지단지 조성 ▷동해안권 임산물 물류터미널 건립 ▷영주소백숲관광지 조성 등 새로운 아이디어 제시 및 정책 제언을 했다.

특히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 체계 전환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관광으로 달랠 수 있는 산림을 활용한 체험형 산림관광 콘텐츠 발굴, 산림휴양·치유시설 확충 등의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탄소중립은 기회이자 도전"이라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기술혁신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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