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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2천억 신규 투자, 오는 6일 착공

SK머티리얼즈의 이번 투자는 지난 1월27일 경북도·영주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영주시 제공
SK머티리얼즈의 이번 투자는 지난 1월27일 경북도·영주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에 본사를 둔 SK머티리얼즈㈜가 2천억원을 신규 투자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공장 신축 공사를 6일 착공한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영주시·경북도와 MOU체결하고 지난 7월말까지 행정절차를 추진, 지난 8월 31일 영주 가흥일반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을 경상북도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고 시공업체 선정 등 내부절차를 마쳤다.

내년 6월말 완공되는 SK머티리얼즈의 이번 투자는 영주시 가흥동 부지 1만9천701㎡ 확장에 고용인력 창출 효과는 200명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SK머티리얼즈㈜는 이번 공장 증설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대규모 투자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SK머티리얼즈와 실무협의체 구성, 원활한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큰 향토기업이 지역에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K머티리얼즈㈜는 산업용 특수가스(NF3, SiH4, WF6)를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반도체용 전구체와 반도체용 식각가스, 포토레지스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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