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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로-아반떼-모닝 3중 충·추돌 "1명 사망 6명 부상"

4일 새벽 인천시 영종도 소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스포츠카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인천소방본부

4일 새벽 인천시 영종도 소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스포츠카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용유동 영종해안북로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가던 스포츠카 '쉐보레 카마로'가 앞서 달리던 '현대자동차 아반떼' 승용차를 추돌했고, 이어 카마로는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기아 모닝' 경차와 다시 충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이 숨졌다. 이 남성은 국적이 북아프리카 국가인 리비아로 알려졌다.

아울러 카마로 운전자인 20대 남성을 비롯해 차량 3대에 타고 있던 6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음주운전 등의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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