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8일부터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기간 동안 다채로운 전시와 기획공연을 준비해, 대국민화합 문화체전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구미시는 대회 기간 동안 디지털 아트 전시회, 대한민국 중견작가 특별전시회, 구미 희망을 노래하다 등의 행사를 열어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디지털 아트 전시회는 8~9일까지 사진작가 박귀섭·허병찬(부산대 디자인학과 연구교수)·송지훈(모션그래픽 아티스트) 작가의 프로젝션 맵핑과 메쉬 스크린 홀로그램 쇼를 활용한 디지털 아트 전시회를 통해, 미래산업 선도도시 구미의 이미지를 선보인다.
또 ICT 융합 콘텐츠로 제작한 주제영상관, 3D 스포츠 맵핑, 홀로그램 정원, 쇼 스테이지, 3D펜아트 등의 체험형 미디어 아트전시회도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중견작가 특별전시회는 8일부터 25일까지 200여 점이 박정희체육관에 전시된다.
이 작품들은 수채화, 서양화, 한국화 분야의 대구경북 작가 100명과 서울·경기·부산·광주 등 중견작가 100여 명이 구미 금오산, 상주 경천대, 안동 도산서원, 경주 불국사를 비롯 경북 23개 시·군 관광지와 독립운동 유적지를 그린 작품들이다.
힐링 콘서트인 '구미 희망을 노래하다'는 17일 오후 7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려진다.
구미시립합창단·무용단과 한두레마당 예술단, 성악가 등 지역 예술인들과 열린 음악회·불후의 명곡·비긴어게인 등에 출연해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소향이 가창력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제3회 구미 국제 아트페어(6~10일·구미공단보세장치장), 경북식품박람회(8~10일·구미코), 대한민국예술축전(14~15일·문화예술회관, 메가박스 구미강동점), 동화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26일·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공연도 펼쳐진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시민과 선수 및 임원 등이 어우러진 대국민화합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문화체전을 통해 잠시나마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기획공연 일정〉
전시·공연명 / 날짜 장소
디지털 아트 전시회 / 8~9일 박정희체육관
대한민국 중견작가 특별전시회 / 8~25일 박정희체육관
구미 희망을 노래하다 / 17일 오후 7시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제3회 구미 국제 아트페어 / 6~10일 구미공단보세장치장
경북식품박람회 / 8~10일 구미코
대한민국예술축전 / 14~15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메가박스 구미강동점
동화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 26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