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 경쟁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에게 모두 오차범위 밖 격차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여론조사전문업체 케이스탯리서치가 경향신문 의뢰로 지난 3~4일 조사한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 지사는 홍 의원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각각 43.2%, 36.3%(6.9%P차)로 앞섰다.
윤 전 총장과의 대결에서는 각각 43.4%, 35.7%(7.7%P차)로 눌렀다.
여야를 모두 포함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31.1%로 1위를 기록했고, 윤 전 총장이 19.6%, 홍 의원이 14.1%, 이 전 대표가 10.1%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38.2%, 이 전 대표가 26.9%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60% 이상이 이 지사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29.8%로, 윤 전 총장이 22.4%를 기록해 홍 의원이 오차범위 바깥에서 앞섰다.
응답자(총 1천12명)의 51.0%는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답했다. '정권연장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은 40.5%, '모름·무응답'은 8.6%다.
해당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1.0%(총 4824명과 통화해 1012명 응답)다. 자세한 사항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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