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제진흥원의 '고졸 청년 희망사다리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고졸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게 최대 2년간 인건비(1인당 월 160만원)를, 고졸 청년에겐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 네트워킹 등을 각각 지원한다.
고졸 구직자들과 고졸 청년 인재채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효율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취업난, 구인난을 모두 해소해 준다는 평가다.
경북경제진흥원은 이 사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올해 중소기업 65곳, 71명을 1차 선정한데 이어 최근 추경을 확보해 2차로 중소기업 21곳, 49명을 추가 선정했다.
2차 모집에는 중소기업 59곳, 고졸 청년 121명이 신청해 3대의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이 사업은 최대 2년간 인건비 지원 후에도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 고졸 청년들이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한다.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고졸 미취업자의 경우 대졸 청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 빈곤이 반복돼 이같은 지원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이 경북도 내 미취업 고졸 청년들을 노동 시장으로 유입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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