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남이공대 평생직업교육혁신사업단 교육 수강생, 미용장 시험 합격

제70회 미용장 시험에 합격한 문선미, 이옥란 씨(앞줄 왼쪽 세번째부터)가 수강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제70회 미용장 시험에 합격한 문선미, 이옥란 씨(앞줄 왼쪽 세번째부터)가 수강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 평생직업교육혁신사업단 교육 수강생인 이옥란, 문선미 씨가 제70회 미용장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미용장은 최상급 숙련기술과 지도 능력을 인정하는 미용 분야 최고의 자격증이다. 제70회 정기기능장 미용장은 전국에서 197명이 응시해 26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이 13%에 그칠 만큼 매우 까다로운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이다.

이번 미용장 시험에 합격한 이 씨와 문 씨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III유형) 교육인 '헤어 미용(기능)장' 프로그램을 통해 시험을 준비해왔다.

이 씨와 문 씨의 미용장 합격으로 영남이공대학교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총 20명의 미용장 합격생을 배출하며 헤어 미용 관련 교육기관으로 최고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 고령에서 마리아 미용실을 운영하는 이옥란 씨는 "미용장 출신이자 미용장 육성의 대가로 알려진 홍성희 강사의 추천으로 미용장에 도전하게 됐다"라며 "영남이공대 평생직업교육혁신사업단의 지원과 홍성희 강사의 체계적인 교육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북 경산에서 이가자헤어비스를 운영하는 문선미 씨는 "꿈이었던 미용장을 2년 만에 취득하게돼 기쁘다"며 "교육생들을 존중하고 개인별 맞춤 교육으로 세세한 지도를 해준 홍성희 강사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평생직업교육혁신사업단은 국제수어통역과정, 다문화가정 이중언어 강사 양성 과정 등 지역 평생직업교육의 수요에 맞는 학습자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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