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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투윈스 멘토링 프로그램’ 시상식 개최

최근 경일대에서 열린
최근 경일대에서 열린 '투윈스 멘토링 프로그램'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투윈스 멘토링 프로그램' 시상식을 열었다.

투윈스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전담하며, 경일대가 수행중인 웹툰스마트콘텐츠인재양성사업단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웹툰을 포함한 다양한 스마트콘텐츠 분야의 전문가를 멘토로 초청해 지원자들과 연결해 멘토링 및 제작비를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실감콘텐츠, 모션그래픽, 디지털합성이미지, 브이에프엑스(VFX-Visual Effects, 시각적 특수효과)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 일반 5팀, 학생 25팀을 선발했으며, 3개월간 멘토링과 제작비(팀당 300만 원)를 지원했다.

전체 30팀 중 최우수상은 일반부와 학생부 각 한 팀이 수상해 상금 2백만 원씩을 받았다. 우수상 학생부 한 팀에게는 100만 원, 장려상 세 팀에는 7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학생부 최우수상을 받은 신지현 학생(경일대 만화애니메이션학부 3학년)은 "이번 멘토링을 통해 작화나 연출적인 부분이 참여 전보다 많이 개선됐다"며 "멘토의 조언과 도움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앞으로 여러 플랫폼에 투고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일반부 최우수상을 받은 신지훈(37) 씨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웹툰의 단편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이 아니라 작품 전체를 다듬는 과정을 배웠다"며 "멘토의 조언을 통해 기존에 알고 있던 공정들도 실무에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알 수 있었다. 가능하다면 다시 한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일대 웹툰스마트콘텐츠인재양성사업단 류지헌 단장은 "참가자들이 멘토링을 통해 작품 연출과 협업 능력, 시간 분배 등 작가로서의 소양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구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콘텐츠 활성화 및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며, 아울러 미래 고부가가치 콘텐츠 사업을 선도할 지역형 웹툰 스마트콘텐츠 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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