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대구에서 열리는 프로농구 경기에 대구체육관 전체 관중석의 20%만 개방된다.
새 시즌 프로농구 수도권 홈경기는 코로나19 탓에 무관중으로 열리지만 비수도권은 전체 관중 중 20% 입장이 허용된다.
KBL은 9일 개막하는 2021-2022 프로농구 정규시즌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적용해 수도권 지역 5개 팀 홈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삼성과 서울 SK, 고양 오리온, 안양 KGC인삼공사, 수원 kt가 관중 없이 홈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에 따라 새 시즌 공식 개막전인 9일 인삼공사와 전주 KCC의 경기도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비수도권 지역 구단인 원주 DB, KCC, 대구 한국가스공사, 울산 현대모비스는 경기장 수용 인원의 최대 20%까지 관중을 받는다.
대구에서는 오는 10일 대구체육관에서 홈 개막전을 갖는다. 전체 수용 인원 3천600명 중 700여 명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창원 LG는 11일 홈 개막전에만 20%까지 관중을 받고, 이후에는 무관중으로 홈경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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