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2천4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천427명 늘면서 누적 확진자는 32만5천80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대구경북 신규 확진자는 각각 46명, 54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천28명)보다 399명 늘면서 이틀째 2천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2천4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일(2천485명·당초 2천486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 이후 6일만이다.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한글날 연휴(10.9∼11) 기간 여행·모임 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인구 이동을 통해 코로나19가 더 확산할 가능성도 적잖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93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천485명→2천247명(당초 2천248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2천85명→1천672명→1천575명→2천28명→2천427명을 기록해 2차례를 제외하곤 모두 2천명을 넘었다.
지역발생 가운데 수도권은 서울 833명, 경기 851명, 인천 198명 등 총 1천882명(78.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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