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메카로 거듭나고 있는 대구를 알리기 위해 지역 e스포츠 대표 선수단이 전국 대회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올해 11월 28일 e스포츠 대구시장배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대구를 e스포츠 메카로 각인시킬 좋은 기회다.
오는 9, 10일 이틀간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대회'(KOREA e-SPORTS GAMES) 전국 결선이 개최된다.
대통령배 KeG는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와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을 목표로 개최되는 전국 단위 대회다. 올해는 대구시와 세종시 등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모두 참여한다. 아마추어 대회지만 지금까지 90여 명이 이 대회에서 경험을 발판 삼아 프로로 데뷔했다.
올해 종목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넥슨코리아의 카트라이더 ▷한빛소프트의 오디션으로 장애인 시범 종목은 카트라이더로 진행된다.
이중 대구 대표 선수단은 LOL 종목에 대구 수성대 ONCE팀(진승제·김연호·김동현·김단·유현우)과 오디션 종목에 이서준·강민아, 카트라이더에는 황진영·고재호 등 모두 3개 종목 9명이 출전한다.
이들은 지난 8월 대구 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뽑혔다.
이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대통령배 KeG 오디션 종목에 올해로 4번째 결선 진출과 세계 대회도 경험한 베테랑 게이머 이서준은 "이번에도 전국대회 출전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전국대회에는 잘하는 선수들이 많다. 실수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연습 중이다. 공정한 경기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트라이더 종목의 고재호 역시 "지난 전국대회에선 준결승에서 아쉽게 떨어졌는데 올해는 더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노력하겠다. 지역 대표로서 자부심을 갖고 최선의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회는 9일 오전 11시부터 LoL과 오디션이 진행되며, 10일 오전 11시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카트라이더가 각각 진행된다.
올해부터 LoL은 17강을 4개 조 단판 풀리그로 예선을 진행해 지역 대표 선수들이 더 많은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구조를 개편됐다.
대회 메인 중계는 협회 공식 채널인 유튜브, 네이버, 트위치, 아프리카TV에서 진행된다.
대통령배 KeG 종합 우승을 차지한 지자체에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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