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LG와 함께한 구미 도심 속 벽화마을, '신평벽화마을' 현판식

구미 LG 임직원 봉사단과 주민, 3년간 구슬땀 흘려 벽화마을 완성

구미지역 LG 자매사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가 7일 동화 속 벽화마을로 재탄생한 구미 신평 2동에서
구미지역 LG 자매사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가 7일 동화 속 벽화마을로 재탄생한 구미 신평 2동에서 '신평벽화마을' 현판식을 하고 있다. LG 제공

구미지역 LG 자매사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는 7일 동화 속 벽화마을로 재탄생(매일신문 9월 16일자 10면 등 보도)한 구미 신평 2동에서 '신평벽화마을' 현판식을 했다.

신평 2동은 지난 1973년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때 구미 신부·낙계동 주민들이 이주해 정착한 곳이다. 50여년이 지나면서 마을은 낡고 좁고 어두워 주민들에겐 새로운 마을, 활력있는 삶의 터가 필요했다.

이에 구미지역 LG 임직원 봉사단은 '아름답고 행복한 신평2동 만들기'에 앞장서 벽화 그리기 등 3년간 구슬땀을 흘린 끝에 최근 벽화마을을 완성했다.

마을 옹벽 등에 조성된 명작동화그림과 조형물은 100여 개, 벽화거리는 1.6km에 이른다. 또 벽화 조성에는 3년간 누적 50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LG경북협의회 측은 "구미 신평 2동은 벽화 그리기 사업을 하면서 주민 스스로 참여를 이끌어내고 마을의 각종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등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는 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LG 사회공헌활동의 진심이 주민들에게 온전히 전해진 성과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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