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7일 저녁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주민들에게 잇따라 긴급재난문자를 발송, 남양주시 소재 한식부페(뷔페) 2곳 및 한 건설현장 방문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알렸다.
해당 장소들에 같은 기간 확진자가 다녀간 데 따른 것으로, 확진자 방문지 3곳 소재 남양주시뿐 아니라 수도권 전체에 관련 안내 문자를 보낸 것이다.
우선 중대본은 이날 오후 8시 2분쯤 보낸 문자에서 9월 13일부터 10월 5일까지 남양주시 다산중앙로19번길21 소재 '빈이네' 및 남양주시 미금로72 소재 '서임' 등 2곳 업소를 방문한 사람은 검사를 받으라고 알렸다.
20일이 넘는 기간 해당 식당 2곳 방문자를 찾는 것이다.
이어 중대본은 이날 오후 8시 22분쯤 문자를 발송, 역시 같은 기간(9월 13일~10월 5일) 남양주시 다산동 6143번지 소재 현대프리미어캠퍼스몰 건설현장에서 종사한 사람 및 방문자는 검사를 받아야한다고 안내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남양주에서는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중대본 등 방역당국은 수도권이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는 만큼, 수도권 소재 확진자 발생 장소 방문자를 찾아 검사를 요구하는 긴급재난문자를 소재지 시·군·구 주민들에게는 물론, 수도권 전체 주민들에게도 발송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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